| [목차] 1. 전립선 비대증이란? 2.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3.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방법 유로리프트란? 4.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유로리프트 시술이 가능한가? |
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잠을 푹 못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지만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다 보니 중간에 잠을 깨면서 푹 자지 못한 느낌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증상이 혹시 전립선 비대증일 수도 있다는 것, 생각해보셨나요? 나는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밤에 소변 때문에 깨기를 반복하는 남성분이라면 주목해서 봐주세요. 오늘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알아보고, 그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확인해보면서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전립선비대증 이란?
전립선은 남성의 배뇨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방광 밑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신체의 기관이지요. 전립선은 40대에 접어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커지게 됩니다. 커진 전립선은 요도를 압박하고 막아 여러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고, 주로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입니다.
2.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노화로 인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게 되면서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거나, 새벽에 일어나 여러번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첫 증상이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을 가게 되는 빈뇨 증상, 지연뇨 증상, 가늘어진 소변줄기, 찝찝한 느낌이 있다면 전립선 비대증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가서 치료 방향을 상담하고 증상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1기 (초기) 에 나타나는 증상
빈뇨 :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자다가 1~2회 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가 발생
지연뇨 : 소변을 볼 때 금방 나오지 않고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
세뇨 : 소변이 가늘게 나오고,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거나 소변이 중간 중간 끊기기도 하고, 소변을 참지 못하게 됙고, 나도 모르게 소변이 흐르기도 합니다.
- 2기 (중기)
소변을 보고 나도 화장실에 다시 가고 싶고, 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어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3기
방광이 늘어나면서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하게 되어 신장에 소변이 고여, 요독증이 발생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할 경우 소변길이 막혀버리는 요폐, 방광결석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한 신장기능 저하나, 패혈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치료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고, 방광이 망가져서 배뇨능력이 저하된 채 치료가 시작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빠른 증상 개선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방법 유로리프트란?
이제까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약물치료나 수술이 주로 이뤄 졌는데, 최근 들어서는 비수술 치료인 유로리프트 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유로리프트는 요도에 내시경과 특수금속실(결찰사)를 넣고 전립선을 묶어 요도의 압박을 풀어주는 시술입니다. 시술 시간이 20분 정도로 짧고, 단 1회의 시술로도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절개를 하지 않기에 통증이나 출혈도 적고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유로리프트는 지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정식허가를 받은 시술이고,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되기도 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 입니다.
-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부작용이 적다
- 국소마취로 간단히 수술하여 당일 치료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 발기부전, 역생성 사정 등 부작용이 없다
- 시술 다음날 샤워, 운전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무거운 짐을 들거나, 과도한 운동은 피할 것)
4.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전립선비대증 시술이 가능한 유로리프트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유로리프트는 시술이 가능합니다. 90세 이상의 초고령자, 심장 혈관 확장 수술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분, 항응고제(혈전요해제)를 복용하는 분도 시술이 가능할만큼 안전합니다. 단 시술 경험이 많은 10년 이상, 많은 시술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립선의 모양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그 시술방법도 달라져야 하는데, 많은 경험을 갖춘 전문의 만큼 믿을 수 있겠지요?
5. 유로리프트 이전엔 어떻게 치료했을까?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수술로 치료 하였습니다. 전립선절제술이 바로 그것인데요.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고 요도를 넓혀주는 것으로 조직손상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요실금, 신경손상으로 인한 발기부전이 일어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 것이 유로리프트로 절제 없이 내시경으로 반 영구적으로 묶어 요도의 통로를 넓히며 치료를 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유로리프트 시술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립선의 크기가 너무 커진 경우, 조직을 묶어 고정하는것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유로리프트와 플라즈마 기화술을 병행하여 시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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